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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사전 살 때에 고려할 것들

1. 일단 전자사전을 처음 산다면, 에누리(enuri.com)에서 모델별로 기능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에누리에서 전자사전 항목란을 들어가면, 제품 사이즈, 지원되는 언어, 백라이트, mp3등의 부가기능, 전자책(e-book), 발음 들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에누리에서는 출시 일자별로 정렬하거나 또는 특정 전자사전을 팔고 있는 업체수도 비교해 본다. 출시한지 오래되고 취급 업체수가 1-2개인 전자사전의 경우, 온라인가가 턱없이 높은 경우가 있다.

2. 발음
 기왕이면 네이티브 발음이 지원되는 전자사전을 권장한다. 대부분 기계어 발음(TTS, Voxware 등)을 지원하고, 네이티브 발음이 되는 것은 카시오, 샤프 등 일부 제조사 모델만 지원된다. 캐논 전자사전은 중국어는 네이티브지만, 영어, 일어는 기계어 발음이다.

3. LCD
 LCD 크기와 화면 해상도를 함께 고려한다. LCD가 크면 가독성은 좋은데, 사전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전자 사전 구입 후에 LCD 보호 필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물리적으로 긁히는 것을 방지는 하겠지만, 빛의 투과율이 저하와 산란에 의해 가독성을 떨어뜨린다. LCD 보호필름을 떼 버리고 선명한 화면을 느껴보자. 먼지나 얼룩이 지면, 안경닦는 융으로 닦아 주면 된다.

4. 필기인식 기능
 필기 인식 기능도 모델별로 천차 만별이다. 영/일/중/한자/숫자의 기능이 모두 구현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일부 언어만 지원되는 모델도 있다. 개인별로 필기인식 기능이 필요한지를 사전에 고민해 보자.
 필기인식 또는 펜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LCD들은 일반 LCD에 비해서는 가독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5. 전원/컬러
 개인적으로 전용의 리튬 전지가 장착된 모델은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은 어느 제조사들도 전지의 수명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과 그 전지를 3년, 5년 후에도 구매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보면 2-3년 이전의 전용 충전지를 살 수 있는 모델이 몇 개 되지 않는다.
 컬러 LCD는 백라이트가 필수인데, 백라이트가 전원 잡아먹는 괴물이다. (흑백LCD의 백라이트는 다르다) 컬러 LCD 지원되면서 사용시간 긴 전자사전을 찾으려면, 차라리 전용 충전지를 2-3개 사 두는 것이 좋다.

전자사전은 가능하면 본래의 사전 용도를 염두에 두고, 휴대하기 쉽고 쓰기에 용이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전자사전에 mp3 기능, 동영상 기능 ,(전자사전 팔거나 버릴때까지 결국 다 보지도 않게될) 부가 사전 들을 제공한 사전의 가격이, 초저가형 노트북 가격에 육박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자.

by 헤이즐넛 | 2008/04/24 05:04 | 지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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